『東南文化』2023년제3기주요논문제요

1.「유물의남천경로유산화와유산화과정분석-상해주보관소이전을기점으로」(夏才藝)

제요:‘유산화’는최근유산분야에서건축학,지리학,관광학등여러학문이관심을가지고논의되고있는이슈로유산이라는상품의모델과유산화진행의모델은이분야의대표적인두가지연구주제이다.고궁유물의남천경로유산화에대한연구결과에따르면유산의등급을정하는것은유산화의과정적결과물이지시작점이아니다.유물이상해주보관소로옮겨가는것,즉인제의원유지보관소의구체적인위치에대한고증은유적의보존상태와유적이가지고있는다층적인역사문화적의의를밝히는동시에유산화진행모델에서‘유산이되다’와‘유산으로부여되다’라는통일된이론적틀을실천적차원에서논증하는것이다.나아가‘재유산화’의표현형식을보완하여다층적인의미를지닌건축물의보호와전시문제에대한검토가이루어져야한다.

핵심어:유산경로(Heritage Routes),고궁유물남천경로,인제의원유지보관소,가치부여,유산화,유산화과정

2.「安徽壽縣衛田유적龍山문화유적발굴보고」(山東大學歷史文化學院，安徽省文物考古研究所)

제요:衛田유적은淮河중류의남안에위치한신석기시대부터商周시기까지의취락유적이다.2018년10월부터2019년1월까지산동대학고고학과는이유적지를발굴하여신석기시대,주나라,한나라,송나라와명청시기까지의유적을발견하였으며이중신석기시대말기유적으로환호,주거지,회갱,회구등이발견되어그내용이가장풍부하다.이유적은淮河중류남안의龍山문화초기의취락자료로이지역의선사문화발전과취락형태등의연구를촉진하는데의의가있다.

핵심어:淮河중류,衛田유적,신석기시대,龍山문화,환호취락

3.「江蘇常州金壇區井頭村토돈묘D1 발굴보고」(南京博物院)

제요:井頭村토돈묘군에서총8기의토돈묘가발견되었다.이중井頭村D1은茅山산맥지역에서보이는전형적인一墩多墓의구조로무덤18기,기물군22곳을포함하여구심식으로배치되어있다.그연대는兩周에서春秋중기까지이어진다.이번발굴은토돈묘의장례풍습을연구하는데중요한단서를제공하고장강하류兩周시기고고학문화서열과계보연구를위한고고자료를축적하였다.

핵심어:茅山산맥,井頭村,토돈묘,一墩多墓,西周,春秋

4.「박물관사물문맥화해석의새로운방법에대한시론-‘物件劇場’」(周婧景)

제요:사물이박물관화를거쳐박물관에들어가면사용시공간과철저히격리되어‘失語’상태에빠지는데이는박물관전환시대관람객의학습과이해에매우부정적인영향을끼친다.이를위해‘物件劇場’을도입하여사물을대화시스템의주인공으로만들고과정화현상을통해이야기를들려주며최소한의간섭을주는전체적인경험을만들어재문맥화를실현한다.학술사회고를바탕으로物件劇場의실천논리를밝히고박물관사물의문맥화를탐구하는새로운방법으로‘사람과관련된정보연구,정보의감각적표현탐구’등4가지실천방법을제시한다.物件劇場은우리나라에도적용되지만진실성에대한의심,감각과부하등의어려움에직면해이방법의한계에대해고민할필요가있다.박물관의표현수단을풍부하게하는새로운방법으로서物件劇場은본질적으로감정과관련된공간적서사를만들고관람객에게예상치못한시청각경험을만들어사물의초기상황과박물관학적상황이융합된새로운트렌드와가능성을보여준다.

핵심어:박물관사물,문맥화해석,物件劇場

5.「혁명유물테마전시가주는애국주의교육의기능과평가시스템에관한연구」(胡凱雲，蔣 凡)

제요:혁명유물테마전시는정치문화적정체성형성의수단으로서오랜역사를가지고있으며오늘날에도여전히진행되는애국주의교육의중요한매개체이다.혁명유물테마전시의실물성,공간성및의식전시는관람객의인지,감정,행동에동시작용하여다른매체와구별되는애국주의교육의기능을발휘하게한다.현재혁명유물테마전시는높은관심을받고있으며그수가급격하게증가하고있으나평가가충분히이루어지지않고전시사업의장단점에대한객관적인평가가부족하여교육의기능이제한적으로발휘되고있다.관람객체험중심의평가체계를구축하고전문가와논의를통해평가지표,평가기준및평가방법을결정하면혁명유물테마전시의애국주의교육의효과성을효율적으로측정하고혁명유물테마전시의실천을지도하여‘紅色基因庫’의기능을더잘발휘할수있게할것이다.

핵심어:박물관,혁명유물테마전시,애국주의교육,효과와평가,관람객조사